몽골여행 4일차 - 울란바토르 시내 투어, 칭기스칸광장, 서울의거리
2019.10.12 몽골여행 안녕, 울란바토르 (19.10.12) 테를지에서의 고된 투어를 마치고 울란바토르로 돌아온 동생과 나는 몽골의서의 마지막 하루를 울란바토르 시내 투어로 마무리 하기로 한다. 첫 날 밤비행기로 도착하여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울란바토르 시내 곳곳을 누비며 눈꼽만큼 남아있는 에너지를 남김없이 이 곳에 쏟아 부을 작정이다. 마침 우리가 도착한 이 날은, 행사가 진행중이었는데, 비유하자면 서울의 시청 앞 토속축제 같았다. 어린 아이들이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 입고 광장 앞에 모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한켠에선 유목민이 가내수공업으로 만든 각종 지역 특산품도 판매하고 있다. 한껏 들뜬 사람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자니, 그들의 삶에 나도 함께 동화된 것 같은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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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9.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