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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함이 느껴지는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

by 린이파파 2021. 8. 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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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름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일본 교토

2018년 여름, 친구들과 일본을 다녀 왔었다.

지금에 와서 그 때의 사진을 들춰 보니, 그 때의 나는 정말 게을렀었나 보다.
사진 갯수가 얼마 되지를 않는다.
일본 교토에서 찍은 몇 안되는 사진들 중 그나마 찍은 사진들이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아라시야마가 나에게 어떠한 영감을 주긴 주었나 보다.

카메라에 오롯이 집중하여 찍지 못해 사진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그 때의 감성을 담은 사진들을 다시 보고 있자니 또 다시 교토로 떠나고 싶어진다.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리면 마주하는 길이다.
일본스러운 버스와 택시들이 쉴 새 없이 왔다리 갔다리~ 하니 일본에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해준다.

교토 아라시야마는 헤이안시대 일본 귀족들이 살던 마을이다.
이 귀족 마을을 인위적으로 지금까지 유지되어 관광지로 발전한 것이라는데.........

뭐 이런 고급 정보들은 귀국 후에 찾아봤고... 그냥 앞만 보고 걸어 올라갔을 뿐.

 

 

조금 더 걷다 보면 마을을 가로지르는 철길을 만나게 된다.
간간이 열차가 지나가는데, 그 지나가는 열차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기다린다.

열차가 다가올 때 띵띵~~ 하는 경보음도,
지나가는 열차의 소음도.
조용한 아라시야마 마을과 잘 어우러져 뭔지 모를 평온함을 느끼게 해준다.

정말 아름답다.

 

 

막간을 이용해 철길을 건너는 친구를 약간의 연출을 가미해
찍어줬다.

(귀국 후에 저 사진이 친구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되었다는 후문)

 

 

철길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커다란 신사가 하나 나오는데,
그 신사 주변 목조 건물 앞에서도 한 컷 찍어본다.

우리가 만났던 신사는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아마도......템플스테이 비슷한 무언가를 하는 곳으로 추측해본다.
(일본어를 하나도 몰라 안내 표지판이 떡하니 있는 데도 추측밖에 할줄 모름..)

이 곳이 뭐 하는 곳인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좀 알려주심 감사요!

 

 

친구놈을 세워 찍은 사진이 생각보다 별로여서..ㅋㅋ
친구 없는 사진을 한장 더 찍어 본다.
(친구야 너의 잘못이 아니란다.)

 

 

아라시야마를 다녀오고 지금에 와서 조금 후회 되는게,
인력거(?)를 타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인력거를 타면 아라시야마를 한바퀴 크~~게 돌며 가이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라시야마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사계절 내내 오기 좋은 명소중 한 곳이다. (라고 한다,)

 

-

 

아라시야마 계란밥 With 쇼유

돌고 나니 배가 고프던 참이었는데,
때 마침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가 보였다.

들어가 보니 계란밥(정식 명칭은 모르겠음.) 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고,

우리는 냉큼 두당 하나씩 주문하여 노른자를 톡! 터뜨린 밥 위에 간장 같이 생긴 소스를 뿌려
허겁지겁 비벼 먹는다.

 

 

이 곳이 너무 그리워 두번째 일본 여행때 또 다시 이 곳을 방문했는데,
그 때 간장소스 이름이 뭐냐고 주인 할머니께 여쭤보니 "쇼유"라 하신다.
(영어로 여쭤봤음...ㅋ)

두번째 방문 당시
너무나 맛있게 먹은 친구가 쇼유 한병을 사서 검정 봉다리에 애지중지 넣어 숙소까지 들고 왔는데,
한국에 귀국하고 보니 캐리어에서 쇼유가 보이질 않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이게 바로 그 쇼유를 뿌린 계란밥.

근데 아직까지 9시 방향에 저 미역같은 건더기의 정체는 모르겠다.

 

 

다시 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오는 길.
아까 그 철길을 다시 만났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뭔가 큰 행사를 하고 있나보다.
이 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여 있는 것 같아
우리도 잠시 걸음을 멈춰 구경했는데..

대체 이 행사의 주제가 뭥미?? 그냥 인증샷 차원의 사진 몇방 찍고 왔다..
(이래서 공부를 해야해.........)

-

아라시야마를 거닐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언컨대 일본 교토에서 가장 조용하고 평온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을 날,
아라시야마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러 기필코 다시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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