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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올림픽공원에서 세린이의 생애 첫 야외 스냅 촬영

  • 2023.06.20 포스팅

[@]2023.06.18|올림픽공원[/@]
결혼 전 상업사진을 찍고 다니던 시절, 고객의 커플 데이트스냅 촬영을 위해 자주 찾던 올림픽공원.
세린이의 첫 야외 스냅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다시 귀환 했다.
내 딸의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이 곳에 다시 오니 뭔가 감회가 새롭다.






돗자리를 깔고 저녁식사겸 가벼운 피크닉 후 슬슬 워밍업 시작.
푸른 초원 위에서 벌써부터 신이난 세린이.
























푸른 초원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오늘의 의상.
엄마의 선택이 옳았다.














카메라를 들면 수줍은 듯 나에게 뛰어오기 바빴던 초반과는 달리
점점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워지는 모습이다.








엄마의 찬조출연을 위해 파파라치 컷도 찍어 보고.
















오늘의 목표였던 할레이션 사진.
세린이가 뛰어 다니기 바빠 원하는 분위기로 촬영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은 사진은 나온 것 같다.














비둘기와 세린이만 남아있는 사진.
그 많은 사람들을 새벽 늦게까지 문대 다 지워낸 정성.




함께 노는 자연스런 모습을 주문 했더니
애를 냅다 던져 버리는 듯한 사진이 찍혀 버렸다 ㅎㅎ








뙤약볕 강행군에 지쳐 몸져 누운 우리 딸.
그래도 종일 징징거리지 않고 즐겁게 촬영에 잘 임해줘 기특하다.




마지막 보너스 컷은, 무더위에 지쳐있는 엄마와 딸.
(온종일 짐짝처럼 실려 다닌건 우리만 아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