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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이 남아있는 - 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촌 (1/2)

  • 2021.12.13 포스팅
[@]2021.12.13|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촌[/@]

[!]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촌[/!]

대전 소제동의 철도관사촌은 경부/호남선 철도가 들어온 1905년,
철도 기술자들의 관사촌으로 형성된 마을로 100년이 넘는 역사의 흔적을 갖고 있는 마을이다.
이 곳을 떠나 폐허가 된 집들이 상당수 보이나, 아직도 이 곳에 정착해 있는 주민들도 적잖다.
소제동 철도관사촌은 향후에도 철거되지 않고 보전될 전망이라 하는데, 부디 소제동의 100년 넘는 살아 숨쉬는 역사가
오래 우리 곁에서 기억되길 바란다.
















소제동의 천을 따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이 거리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자칫 생기 없어 보일법한 이 곳에 숨을 불어 넣어주는 형형색색의 그림들.

 

 

[!]조금 더 발길을 옮겨 마을로 들어선다.[/!]

조금 더 발길을 옮겨 깊은 마을로 들어서자 어귀에서 낡은 간판의 상점들이 반겨준다.
정겨운 모습으로 터줏대감처럼 이 곳을 지키고 있는 상점들을 보고 있자니
나의 오래된 흐릿하고 낡은 추억들이 문득 떠오르기 시작한다.






















출사를 함께 해준 막내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