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대관령 양떼목장[/@]
[!]아쉬운 마음에 급조로 떠난 강원도 여행[/!]
본가에서 추석을 쇠고 올라오는 귀경길에 아쉬운 마음에 급조로 여행이 계획 되었다.
동물을 좋아하는 세린이를 위해 양떼목장이 있는 강원도로 목적지를 정했고,
와이프의 검색 신공으로 호텔 예약까지 일사천리로 차 안에서 완료 되었다.
1박 여행을 위해서는 다음 날 당장 떠나야 했기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부랴부랴 여행 짐을 꾸리고는 바로 넉다운.
다음 날,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강원도 여행의 첫 일정이 시작되었다.
옹기종기 모여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들이 드넓은 초원 위 여기저기 보인다.
이천원에 건초를 구매하여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데,
반려견을 키우는 애견인 세린이는 망설임 없이 입에 건초를 물려준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양떼목장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유모차를 끌고 정상까지 올라간 와이프와 나는 기진맥진.
막간을 이용해 엄마와 함께 연출 사진도 찍어본다.
세린이 50일때 부터 DSLR로 사진을 찍어주기 시작 했는데, 이제는 제법 스스로 포즈도 취할 줄 안다.
요즘 부쩍 말이 늘고 호기심도 많아진 세린이를 위해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경험시켜 주고 싶다.
그래서 급조로 떠난 강원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