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6|태국 크라비[/@]
[!]AM 11:30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정말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본다.
결혼 준비 하느라..신혼여행 다녀오느라 장기간 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 간만에 신혼여행 사진을 시작으로 포스팅을 재개한다!
우리는 추운 겨울을 달래줄 신혼여행지로 태국의 크라비를 선택했다.
크라비 패키지 여행 4박, 방콕 자유여행 2박. 총 6박 8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관광지 이동 편의을 위해 패키지로 다녀왔으나,
패키지로 함께 다닐 커플이 우리밖에 없어서..ㅋㅋ.. 비교적 자유롭게 태국 여행을 할 수 있었다.ㅋ (가이드에게는 미안하지만..ㅜㅜ)
우리가 탑승할 여객기!
태국의 간판 항공사 타이항공의 TG659.
장시간 비행을 위해 날개쪽에 호스를 연결해 주유중인 것으로 예상 ㅎㅎ
우리는 첫 여행지인 크라비로 가기 위해 타이항공을 타고 방콕 수완나품공항으로 향했다.
약 5시간 30분 정도 비행 후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하였고,
다시 수완나품에서 크라비 국제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더 비행했다.
[!]크라비 DEEVANA(디바나) 호텔 도착[/!]
크라비에 도착하자 마자 가이드를 만나 미팅을 하며 저녁식사 후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열한시!
우리가 선택한 첫 숙박 호텔은 아오낭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DEEVANA(디바나) PLAZA 호텔이다.
도착하자 마자 방 사진을 먼저 찍었다.
(다음 날 일어나 찍으면...방이 매우 어지럽혀져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예상 적중 ㅋㅋ)
방은 굉장히 깔끔한 편이었고,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작은 테라스가 있어
테라스에 탁자와 의자 두개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있게 티타임을 즐기거나 사색을 즐길수도 있었다.
한국 여행사 직원분이 가이드를 통해 선물해준 과일 바구니 ㅎㅎ
태국 와서 제일 먼저 먹어보고 싶었던 망고를 여행사 직원분 덕분에 첫날 부터 먹을 수 있었다!
오늘 하루 장거리 이동 하느라 고생했단 의미로
과일 바구니에 담긴 망고 하나를 꺼내 먹으면서 면세점에서 구입해 온 와인 한잔 즐기려 했으나.....
와인 오프너가 없넹..
아침에 일어나니 재잘거리는 새 소리와 은은한 바람 소리가 숙소 안으로 새어 들어와
한달음에 문을 열고 나가 디바나 외부 전경을 망설임 없이 촬영해 봤다.
자연친화적인 디바나의 아침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이것이 힐링이란 말인가........)
DEEVANA는 호텔 주위를 수영장이 빙~~ 두르고 있는 정말 독특하게 만들어진 호텔이다.
만약 1층에 숙소를 잡았다면,
숙소 테라스에 앉아 수영장에 발을 담글 수 있을 정도로 숙소와 수영장의 거리가 가깝다.
우리 숙소 앞에는 푸르른 카카오숲이 펼쳐져있다.
카카오숲과 잘 어우러진 디바나 호텔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태국에 와 있는 실감이 제법 난다.
생소한 카카오나무들도 보이고.. 난생 처음 보는 요상하게 생긴 새들도 보이고...
나무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원숭이 들도 보이고..
정말 이 곳이 말로만 듣던 낙원인 듯..?!?! ㅋㅋ
여행 2일차 아침!
이제부터 인생의 단 한 번 뿐인 아름다운 신혼여행의 막을 나의 단 한명뿐인 아내와 함께 올려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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