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Open menu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검색
여행
55
스냅
17
데일리
6
리뷰
8
일기
11
데브노트
여행
55
스냅
17
데일리
6
리뷰
8
일기
11
데브노트
여행
태국 크라이 신혼여행 3일차 - 라야바디에서 길거리 스냅 촬영
RAYAVADEE 에서 화보스냅 촬영 라야바디 여기 저기를 누비며 와이프의 화보 스냅을 촬영해 줬다. 여기저기 발 닿는 곳에 멈춰서 카메라 렌즈를 들이 밀기만 해도 와이프의 모습은 화보가 될 정도로 라야바디의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태국 크라이 신혼여행 3일차 - RAYAVADEE 둘러보기
RAYAVADEE 둘러보기 라야바디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들뜬 마음으로 섬 이곳 저 곳을 누비려 다녀 보기로 했다. 며칠동안 이 곳에 머물며 최대한의 뽕을 뽑아 볼 셈이다.
태국 크라비 신혼여행 3일차 - 웰컴투 라야바디(Rayavadee)
Welcome to Rayavadee 태국 크라비에서 2박 동안 지낼 숙소는 라야바디(Rayavadee). 커다란 섬을 통 크게 통째로 5성급 리조트 호텔로 탈바꿈 시켜 놓은 대단한 곳이다. 우리는 이 곳에서 2박 동안 머무르며 다양한 음식들을 먹고 레저스포츠, 마사지, 물놀이 등..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제대로된 프리미엄(?) 힐링을 할 예정이다. 라야바디를 가려면 선착장에서 라야바디 전용 요트를 타고 약15분 정도 들어가야 한다. 저 멀리 보이는 기와집이 라야바디로 가기 위해 요트를 타는 선착장. 막간을 이용해 찍어본 스냅사진! 사진을 찍으며 놀다 보니 어느새 요트가 도착했다. 요트에서 부터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서비스..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다. 저~ 멀리 라야바디가 보인다. 한 편에서는 암벽등반을 하고 있는 다야바디 투숙객들이 보인다. 라야바디 해변에 도착한 요트. 트렉터가 요트로 오더니 우리를 라운지까지 태워다 줬다..ㅎㅎ - 라야바디의 특별함. 라야바디 라운지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직원이 우리에게 오더니 친절한 설명을 해주기 시작한다. 직원들의 서비스는 우리가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서비스는 매우 친절했고, 우리의 부탁 까지도 모두 흔쾌히 들어 주었다. 다만..모든 대화는 영어로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ㅎㅎ 라야바디 라운지에 도착하니 친절하게 우리를 맞아 주던 직원이 제일 먼저 선물로 건네준 꽃팔찌. 라야바디 첫 날부터 마지막 떠나는 순간까지 세심한 배려와 서비스에 매우 감동 받았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야외 풀이 있는 2층짜리 독채. 숙소에 도착하니 허니문을 축하한다며 라야바디에서 선물로 준 와인 한 병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 숙소에 들어서자 마자 또 한번 감동 받고.. 본격적인 숙소 구경 시작...ㅋ 나는 이 곳에서의 투숙을 '섬 여행' 이라 표현하고 싶다. 섬 위에 만들어진 라야바디 호텔은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정말 드넓고 특별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의 우리의 추억을 몇개의 포스트로 나누어 기록해 보려 한다.
태국 크라비 신혼여행 3일차 - 클로비(Kolobi) 쌀국수 누들
Kolobi(클로비) 쌀국수 누들 오전에 땀을 빼며 카약킹을 하고 왔으니, 점심은 로컬 리얼 맛집! 클로비에서 누들을 먹고 왔다. (현지 여행사 가이드도 강추하는 로컬 맛집이다.) 와이프는 소고기와 국물이 있는 쌀국수를, 나는 국물 없이 소스에 버무려 먹는 소고기 누들(?)을. 그리고 곁들여 마시기 위해 선인장 음료 두 잔을 주문 후 폭풍 흡입! 때마침 창문 밖으로 주룩 주룩~ 비가 내린다. 로멘틱 그 자체였다. 언젠가 또 다시 크라비를 갈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제일 먼저 이 곳을 찾아 가고 싶다.
태국 크라비 신혼여행 3일차 - 카약킹 투어
태국 크라비 카약킹 투어 태국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카약킹. 우리가 간 크라비 지역에는 맹글로브 숲 사이로 카약킹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현지 가이드를 통해 우리가 찾아 간 이 곳은 직접 카약킹을 몰아 투어 하거나, 현지인에게 소정의 팁을 주고 편하게 카약에 기대어 구경만 할 수도 있다. 우리는 허니문이기 때문에. 현지인에게 카약 노젓기를 맡기고 편하게 앉아 풍경을 감상했다. 날이 여느 때 보다도 더운 날씨라 노를 저어준 아저씨에게 너무 감사할 따름이었다. 우리의 카약을 대신 운전해 줄 현지인. 카약 투어를 하는 동안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동.식물을 손수 채집 해주기도 하고 덕분에 좋은 경험도 하고, 우리의 추억을 멋지게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 카약 투어 출발! 본격적으로 카약 투어가 시작 되었다. 드넓은 강을 향해 카약을 타고 매우 빠른 속도로 노를 저어 간다. 저 멀리 멀어지고 있는 카약 출발지. 출발하기 전엔 미처 몰랐는데 멀리서 보니 매우 타일랜드 스러운 모습이다. 강 중심부를 향해 달리다 보니 어느덧 수풀이 보이는 지점까지 다달았다. 제법 카약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 같이 현지인에게 노를 맡기고 편하게 앉아 투어하는 이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투어를 마치고 돌아가는 몇몇 커플이 보였는데, 결코 표정들이 밝지만은 않다. ㅎㅎ 원숭이 서식지 발견 원숭이들이 서식하는 작은 섬에 도착했다. 원숭이들은 섬 안에서만 활동 하는데, 썰물 시간에 강물이 빠지면 갯벌에서 게와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 먹으며 산다고 한다. 노를 저어준 현지 가이드 아저씨가 원숭이들에게 장난을 치자 매우 공격적으로 돌변한다. 원숭이들은 가이드에게 돌을 던지기도 한다. 맹글로브 숲 도착 드디어 우리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맹글로브 숲에 도착했다. 뙤약볕 아래에서 더위를 마시며 힘들게 이 곳까지 온 보람이 있다. 맹글로브 숲은 기대 이상으로 시원했고, 조금은 스산한 느낌이었다. 주의 깊게 이곳 저 곳을 헤집고 다니면 뜻밖의 생물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니나 다를까 다슬기 같이 생긴 녀석을 만났다. 현지 가이드가 친절히 웃으며 설명해 주셨는데, 당췌..영어가 약한 우리는 알아듣질 못했다. 투어 종료. 느낀 점. 약 두어시간 정도 투어를 했던 것 같다. 카약킹 투어는 딱히 투어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듯 하다. 카약을 타고 이리 저리~ 방황하다 호기심 생길 만한 것을 발견하면 알아서 나름대로 놀고, 날이 너무 덥다면 중간에 카약에서 내려 물놀이도 즐길 수 있고. 맹글로브 숲은 기대 이상이었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지 가이드에게 팁을 조금 주고 노를 맡긴다면,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설명들을 수 있는 무척 유익한 투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태국 신혼여행 3일차 오전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수고해 주신 가이드 아저씨께 매우 깊은 감사를 드린다. -
태국 신혼여행 #2일차 #아오낭거리 #DEEVANA호텔
DEEVANA 저녁만찬 태국 신혼여행 둘째날 밤도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다. 둘째날의 마지막 일정 '아오낭거리'투어를 위해 아오낭 인근에 있는 DEEVANA 디바나 호텔에서 스테이크 만찬!!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을 사이드메뉴들. 생각보다 입맛에 맛지 않는 태국 음식 때문에 이틀동안 너무 고생 했는데. 디바나의 저녁 만찬 메뉴는 우리 입맛에 꼭! 맞다. 디바나 호텔 1층 식당은 아침에는 조식을 위한 뷔페식당으로, 저녁에는 분위기있게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변한다! 김이 모락~ 모락~ 너무나도 맛있어 보이는 스톤 위의 고깃덩어리. 우리는 개걸스럽게(?) 저 고깃덩어리를 씹어먹었다.ㅋ 입맛에 맛지 않은 태국 음식 덕분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다..ㅜㅜ . 태국 크라비 아오낭거리 식사를 마친 뒤 디바나 호텔에서 도보 5분 정도 떨어진 '아오낭거리'로 향했다. 한국의 종로? 정도의 느낌이랄까.. 아오낭거리는 유흥을 즐길 줄 아는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크라비의 현지인 보다는 외국 관광객들이 더 눈에 띈다. 현지 가이드가 우리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다며, 코끼리가 프린팅된 커플 나시티를 선물로 주셨다! 너무 야해(?) 차마 티를 입고 길을 활보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ㅋ 태어나 처음으로 이 곳에서 물담배 라는 것을 피워봤다. 현지 가이드왈, 이 곳에 오면 반드시 해봐야 한단다...ㅋㅋ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들다며.. 뭐..담배라는 것이 몸에 좋을리는 없으니 경험삼아 몇모금 피워보고 왔다. 딸기 맛이 난다! 이 곳에서 태국맥주 몇 병을 비우고 나서 바로 윗 층 스트립바로 올라갔다. 태국에 왔으면 반드시 보고 와야 하는 그거. 게이스트립쇼. 다음 날 이른 체크아웃을 위해 우린 스트립쇼가 끝나자 마자 디바나 호텔로 향했다. 툭툭이를 타고! 생전 첨 타보는 툭툭이!! 툭툭이 타는 팁은 별거 없지만, 반드시 스마트폰은 주머니에 넣지 말고 손에 들고 타야 한다! 안그럼 스마트폰...고장난다. 나처럼.........ㅜㅜ
태국 신혼여행 #2일차 #크라비 #홍섬투어
2일차, 태국 크라비 홍섬투어 둘째 날은 본격적인 크라비 투어 일정! 2일차인 오늘은 배를 타고 홍섬을 가는 날이다! 홍섬을 가는 길에 만나는 두 개의 이름 모를 섬을 함께 경유하고, 각 섬에서 물놀이와 선팅을 즐길 수도 있다! 현지 가이드의 차량을 타고 도착한 홍섬투어 선착장! 물을 무서워 하는 나는 가이드에게 이것 저것 물어봤다. 배가 뒤집히지는 않냐며...가라앉지 않냐며....ㅋㅋ 배를타기 위해 건너가는 다리. 친절한 현지 직원들이 배 탑승을 도와준다. 홍섬으로가는 길목에 위치한 작은 섬에 도착! 직원들이 섬 이름을 알려주지는 않아 섬 이름은 모르겠다..ㅋ 첫번째 섬에 도착하자 스노쿨링 장비를 무료로 빌려줬는데. 물을 무서워하는 나 때문에...사용해보지 못했다 ㅎㅎ 우리처럼 배를 타고 섬에 들어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정박해 있는 배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물이 맑지 않고 조금은 탁한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신부 솔로 사진도 빼놓을 수 없었다. (사실 사진 속 장소는..화장실 앞..ㅎㅎ) 내 와이프는 역시 이 곳에서도 돋보인다. 삼각대를 준비해 갔다면 우리의 투샷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 너무 아쉽다...ㅜㅜ 두번째로 도착한 섬! 이 곳에서 우린 물놀이를 즐기다 한쪽에 마련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에 다시 홍섬으로 떠날 예정이다 막간을 이용해 찍어본 와이프 사진! 셀카를 찍는 노부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몰래 찍어봤다! 나중에 와이프와 내가 나이 들어 백발의 노인이 되어도 저 부부처럼 예쁘게 살자는 다짐을 해본다.ㅎㅎ 드넓은 바다와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들의 조화는 정말이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준다.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 렌즈에 고스란히 담을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울 뿐이다... 와이프가 커플신발로 사준 샌들도 기념으로 한 번 찍어본다. 식사 시간이 되어 한쪽에 마련된 식당으로 향했다! 점심식사 메뉴는 '그린카레'와 오이무침, 닭다리..ㅋ (카레를 싫어하는 나는 맨밥을 선택...ㅋㅋ) 그리고 도착한 대망의 '홍섬'. 비로소 홍섬에서 드넓은 해안가를 만날 수 있었고, 물을 무서워 계속 피하기만 하던 나도 와이프를 따라 과감히 물 속으로 풍덩! 너무 행복해하는 와이프의 모습을 보니 내가 더 행복하다! 내가 시무룩해져 있으니 본인이 자처해서 모델이 되어주는 마음씨 착한 내 와이프. 태국에서 요상한 괴생물을 만났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릿싼'이라 한다. 우리 말로 코모도 도마뱀??? 홍섬에 있는 요 놈은..사람들에게 길들여져서인지 명성과는 다르게 너무 온화하고 순종적인 녀석이었다. 너무 귀여워 쓰다듬어 주려서 낼름 거리는 혓바닷을 보고는 포기....ㅋㅋ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홍섬을 떠나야 할 시간.. 저~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 배에 탑승해야 한다! 배를 탑승하기 위해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사진으로 한 컷! 조심조심~ 앞 사람을 따라가 드디어 배에 무사히 탑승! 배를 타고 선착장을 향해 가는 길에 현지 가이드가 이건 꼭 찍어가야 한다면서 잠시 배를 멈춰 설명해줬는데.. 잘 알아듣지를 못해 일단 사진만 찍어왔다..ㅋㅋ 홍섬투어는 약 2시간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이동 시간을 제외하고 2개의 경유하는 섬에서 각각 30분 정도, 홍섬에서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주는데, 물놀이장비나 테닝용품을 잘 챙겨 간다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유익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홍섬은 태국 크라비 여행시 꼭 방문해야 할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오염되지 않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태국 신혼여행 #1일차 #크라비 #DEEVANA호텔
AM 11:30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정말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본다. 결혼 준비 하느라..신혼여행 다녀오느라 장기간 동안 포스팅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 간만에 신혼여행 사진을 시작으로 포스팅을 재개한다! 우리는 추운 겨울을 달래줄 신혼여행지로 태국의 크라비를 선택했다. 크라비 패키지 여행 4박, 방콕 자유여행 2박. 총 6박 8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관광지 이동 편의을 위해 패키지로 다녀왔으나, 패키지로 함께 다닐 커플이 우리밖에 없어서..ㅋㅋ.. 비교적 자유롭게 태국 여행을 할 수 있었다.ㅋ (가이드에게는 미안하지만..ㅜㅜ) 우리가 탑승할 여객기! 태국의 간판 항공사 타이항공의 TG659. 장시간 비행을 위해 날개쪽에 호스를 연결해 주유중인 것으로 예상 ㅎㅎ 우리는 첫 여행지인 크라비로 가기 위해 타이항공을 타고 방콕 수완나품공항으로 향했다. 약 5시간 30분 정도 비행 후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하였고, 다시 수완나품에서 크라비 국제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더 비행했다. 크라비 DEEVANA(디바나) 호텔 도착 크라비에 도착하자 마자 가이드를 만나 미팅을 하며 저녁식사 후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열한시! 우리가 선택한 첫 숙박 호텔은 아오낭거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DEEVANA(디바나) PLAZA 호텔이다. 도착하자 마자 방 사진을 먼저 찍었다. (다음 날 일어나 찍으면...방이 매우 어지럽혀져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는데....예상 적중 ㅋㅋ) 방은 굉장히 깔끔한 편이었고,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작은 테라스가 있어 테라스에 탁자와 의자 두개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있게 티타임을 즐기거나 사색을 즐길수도 있었다. 한국 여행사 직원분이 가이드를 통해 선물해준 과일 바구니 ㅎㅎ 태국 와서 제일 먼저 먹어보고 싶었던 망고를 여행사 직원분 덕분에 첫날 부터 먹을 수 있었다! 오늘 하루 장거리 이동 하느라 고생했단 의미로 과일 바구니에 담긴 망고 하나를 꺼내 먹으면서 면세점에서 구입해 온 와인 한잔 즐기려 했으나..... 와인 오프너가 없넹.. 아침에 일어나니 재잘거리는 새 소리와 은은한 바람 소리가 숙소 안으로 새어 들어와 한달음에 문을 열고 나가 디바나 외부 전경을 망설임 없이 촬영해 봤다. 자연친화적인 디바나의 아침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이것이 힐링이란 말인가........) DEEVANA는 호텔 주위를 수영장이 빙~~ 두르고 있는 정말 독특하게 만들어진 호텔이다. 만약 1층에 숙소를 잡았다면, 숙소 테라스에 앉아 수영장에 발을 담글 수 있을 정도로 숙소와 수영장의 거리가 가깝다. 우리 숙소 앞에는 푸르른 카카오숲이 펼쳐져있다. 카카오숲과 잘 어우러진 디바나 호텔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태국에 와 있는 실감이 제법 난다. 생소한 카카오나무들도 보이고.. 난생 처음 보는 요상하게 생긴 새들도 보이고... 나무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원숭이 들도 보이고.. 정말 이 곳이 말로만 듣던 낙원인 듯..?!?! ㅋㅋ 여행 2일차 아침! 이제부터 인생의 단 한 번 뿐인 아름다운 신혼여행의 막을 나의 단 한명뿐인 아내와 함께 올려보려 한다!! -
한국 관광객이 잘 모르는 아라시야마 원숭이 테마파크
아라시야마 원숭이 테마파크 아라시야마에는 한국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일본원숭이 테마파크가 있다. 물론, 아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나의 경우 두번째 일본 방문 때 이리저리 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기도 하다. 아라시야마역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원숭이 숲이 나오는데, 입장료를 내고 숲으로 걸어 들어가면 나무에 메달려 놀던, 바닥에서 뒹굴고 있던 일본원숭이들이 순간 사람들을 발견하고는 빤히 쳐다보며 경계하기 시작한다. 아라시야마 원숭이 테마파크는 흔히 생각하는 그런 동물원이 아니다. 일본원숭이들이 우리에 갇혀있지 않고, 사람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원숭이 공동체 마을이다. 원숭이들은 먹이를 보면 포악해지고 서열싸움을 일삼기 때문에 사람이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 곳 원숭이테마파크를 방문하면 원숭이들의 원초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라시야마를 방문한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
평온함이 느껴지는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 일본 교토 2018년 여름, 친구들과 일본을 다녀 왔었다. 지금에 와서 그 때의 사진을 들춰 보니, 그 때의 나는 정말 게을렀었나 보다. 사진 갯수가 얼마 되지를 않는다. 일본 교토에서 찍은 몇 안되는 사진들 중 그나마 찍은 사진들이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아라시야마가 나에게 어떠한 영감을 주긴 주었나 보다. 카메라에 오롯이 집중하여 찍지 못해 사진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그 때의 감성을 담은 사진들을 다시 보고 있자니 또 다시 교토로 떠나고 싶어진다.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리면 마주하는 길이다. 일본스러운 버스와 택시들이 쉴 새 없이 왔다리 갔다리~ 하니 일본에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해준다. 교토 아라시야마는 헤이안시대 일본 귀족들이 살던 마을이다. 이 귀족 마을을 인위적으로 지금까지 유지되어 관광지로 발전한 것이라는데......... 뭐 이런 고급 정보들은 귀국 후에 찾아봤고... 그냥 앞만 보고 걸어 올라갔을 뿐. 조금 더 걷다 보면 마을을 가로지르는 철길을 만나게 된다. 간간이 열차가 지나가는데, 그 지나가는 열차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기다린다. 열차가 다가올 때 띵띵~~ 하는 경보음도, 지나가는 열차의 소음도. 조용한 아라시야마 마을과 잘 어우러져 뭔지 모를 평온함을 느끼게 해준다. 정말 아름답다. 막간을 이용해 철길을 건너는 친구를 약간의 연출을 가미해 찍어줬다. (귀국 후에 저 사진이 친구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되었다는 후문) 철길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커다란 신사가 하나 나오는데, 그 신사 주변 목조 건물 앞에서도 한 컷 찍어본다. 우리가 만났던 신사는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아마도......템플스테이 비슷한 무언가를 하는 곳으로 추측해본다. (일본어를 하나도 몰라 안내 표지판이 떡하니 있는 데도 추측밖에 할줄 모름..) 이 곳이 뭐 하는 곳인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좀 알려주심 감사요! 친구놈을 세워 찍은 사진이 생각보다 별로여서..ㅋㅋ 친구 없는 사진을 한장 더 찍어 본다. (친구야 너의 잘못이 아니란다.) 아라시야마를 다녀오고 지금에 와서 조금 후회 되는게, 인력거(?)를 타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인력거를 타면 아라시야마를 한바퀴 크~~게 돌며 가이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라시야마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사계절 내내 오기 좋은 명소중 한 곳이다. (라고 한다,) 아라시야마 계란밥 With 쇼유 돌고 나니 배가 고프던 참이었는데, 때 마침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가 보였다. 들어가 보니 계란밥(정식 명칭은 모르겠음.) 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고, 우리는 냉큼 두당 하나씩 주문하여 노른자를 톡! 터뜨린 밥 위에 간장 같이 생긴 소스를 뿌려 허겁지겁 비벼 먹는다. 이 곳이 너무 그리워 두번째 일본 여행때 또 다시 이 곳을 방문했는데, 그 때 간장소스 이름이 뭐냐고 주인 할머니께 여쭤보니 "쇼유"라 하신다. (영어로 여쭤봤음...ㅋ) 두번째 방문 당시 너무나 맛있게 먹은 친구가 쇼유 한병을 사서 검정 봉다리에 애지중지 넣어 숙소까지 들고 왔는데, 한국에 귀국하고 보니 캐리어에서 쇼유가 보이질 않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이게 바로 그 쇼유를 뿌린 계란밥. 근데 아직까지 9시 방향에 저 미역같은 건더기의 정체는 모르겠다. 다시 아라시야마역으로 돌아오는 길. 아까 그 철길을 다시 만났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뭔가 큰 행사를 하고 있나보다. 이 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여 있는 것 같아 우리도 잠시 걸음을 멈춰 구경했는데.. 대체 이 행사의 주제가 뭥미?? 그냥 인증샷 차원의 사진 몇방 찍고 왔다.. (이래서 공부를 해야해.........) - 아라시야마를 거닐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언컨대 일본 교토에서 가장 조용하고 평온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을 날, 아라시야마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러 기필코 다시 갈 생각이다.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