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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국 신혼여행 #2일차 #크라비 #홍섬투어

  • 2018.12.17 포스팅

[@]2018.12.17|태국 크라비 홍섬[/@]

[!]2일차, 태국 크라비 홍섬투어[/!]

둘째 날은 본격적인 크라비 투어 일정!
2일차인 오늘은 배를 타고 홍섬을 가는 날이다!
홍섬을 가는 길에 만나는 두 개의 이름 모를 섬을 함께 경유하고,
각 섬에서 물놀이와 선팅을 즐길 수도 있다!




현지 가이드의 차량을 타고 도착한 홍섬투어 선착장!
물을 무서워 하는 나는 가이드에게 이것 저것 물어봤다.
배가 뒤집히지는 않냐며...가라앉지 않냐며....ㅋㅋ




배를타기 위해 건너가는 다리.
친절한 현지 직원들이 배 탑승을 도와준다.










홍섬으로가는 길목에 위치한 작은 섬에 도착!
직원들이 섬 이름을 알려주지는 않아 섬 이름은 모르겠다..ㅋ
첫번째 섬에 도착하자 스노쿨링 장비를 무료로 빌려줬는데.
물을 무서워하는 나 때문에...사용해보지 못했다 ㅎㅎ
우리처럼 배를 타고 섬에 들어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정박해 있는 배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물이 맑지 않고 조금은 탁한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신부 솔로 사진도 빼놓을 수 없었다.
(사실 사진 속 장소는..화장실 앞..ㅎㅎ)






내 와이프는 역시 이 곳에서도 돋보인다.
삼각대를 준비해 갔다면 우리의 투샷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 너무 아쉽다...ㅜㅜ




두번째로 도착한 섬!
이 곳에서 우린 물놀이를 즐기다 한쪽에 마련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에
다시 홍섬으로 떠날 예정이다






막간을 이용해 찍어본 와이프 사진!




셀카를 찍는 노부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몰래 찍어봤다!
나중에 와이프와 내가 나이 들어 백발의 노인이 되어도
저 부부처럼 예쁘게 살자는 다짐을 해본다.ㅎㅎ






드넓은 바다와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들의 조화는 정말이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준다.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 렌즈에 고스란히 담을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울 뿐이다...




와이프가 커플신발로 사준 샌들도 기념으로 한 번 찍어본다.




식사 시간이 되어 한쪽에 마련된 식당으로 향했다!






점심식사 메뉴는 '그린카레'와 오이무침, 닭다리..ㅋ
(카레를 싫어하는 나는 맨밥을 선택...ㅋㅋ)








그리고 도착한 대망의 '홍섬'.
비로소 홍섬에서 드넓은 해안가를 만날 수 있었고,
물을 무서워 계속 피하기만 하던 나도
와이프를 따라 과감히 물 속으로 풍덩!






너무 행복해하는 와이프의 모습을 보니 내가 더 행복하다!




내가 시무룩해져 있으니 본인이 자처해서 모델이 되어주는 마음씨 착한 내 와이프.








태국에서 요상한 괴생물을 만났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릿싼'이라 한다.
우리 말로 코모도 도마뱀???

홍섬에 있는 요 놈은..사람들에게 길들여져서인지
명성과는 다르게 너무 온화하고 순종적인 녀석이었다.

너무 귀여워 쓰다듬어 주려서 낼름 거리는 혓바닷을 보고는 포기....ㅋㅋ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홍섬을 떠나야 할 시간..
저~ 멀리 보이는 다리를 건너 배에 탑승해야 한다!
배를 탑승하기 위해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사진으로 한 컷!



조심조심~ 앞 사람을 따라가 드디어 배에 무사히 탑승!




배를 타고 선착장을 향해 가는 길에
현지 가이드가 이건 꼭 찍어가야 한다면서 잠시 배를 멈춰 설명해줬는데..
잘 알아듣지를 못해 일단 사진만 찍어왔다..ㅋㅋ

홍섬투어는 약 2시간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이동 시간을 제외하고 2개의 경유하는 섬에서 각각 30분 정도, 홍섬에서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주는데, 물놀이장비나 테닝용품을 잘 챙겨 간다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유익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홍섬은 태국 크라비 여행시 꼭 방문해야 할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오염되지 않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