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 29|일본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 -
이나다야선 & 오호리공원 & 후쿠오카타워[/@]
아버지와 두 동생과 함께한 가족 여행, 그리고 아버지의 첫 해외여행.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너무 짧고 아쉬웠던 시간이었다.
[!]이나다야선[/!]
점심시간쯤 입국한 우리는 식사를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아봤다.
멀지 않은 곳에 ‘이나다야선’이라는 돈부리 전문점이 있었고,
평일 점심시간이라 대기 손님이 많았지만 운 좋게 타이밍이 맞아 긴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었다.
고기는 불맛을 내기 위해 직화로 구운 듯했는데,
약간의 그을음 맛이 나서 건강한 맛 같진 않았다. ㅎㅎ
[!]오호리공원[/!]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오호리 공원.
3,000그루의 버드나무가 늘어진 긴 산책로가 인상적인 곳으로,
자전거를 타거나 러닝을 즐기기 좋게 잘 조성된 공원이었다.
공원 중앙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고,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라 ‘야생 조류의 섬’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후쿠오카타워[/!]
후쿠오카와 모모치 해변의 일몰을 보기 위해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에 올랐다.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며 한참을 머물렀지만, 어찌나 해가 길던지..
결국 뉘엿뉘엿 해가 질 듯 말 듯한 장면에 만족하고 타워를 내려와야 했다.